[이슈현장] ICT혁명이 초래한 새로운 미래…향후 향방은
오늘 이슈현장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를 모셔서 5G로 변화할 미래 사회를 전망해보겠습니다.
역대 최장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문재인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을 실제로 기획한 분입니다.
고삼석 동국대 석좌교수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최근 펴내신 5G 관련 서적의 중국 번역본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고 들었 습니다. 중국 시장은 다른 나라 국가 서적에 상위 자리를 내주지 않을 뿐 아니라 출간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국 IT 서적이 중국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최초의 일이라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 책인가요?
책 제목처럼 5G로 초연결사회가 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오게 될 텐데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전략으로서 '디지털 포용사회'를 제안하셨습니다. 다가오는 미래에 개인과 기업, 그리고 정부는 어떻게 대비하고 역할 해야 할까요?
최근 우리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경제 산업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일상생활까지 완전히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에 의존하는 시대가 된다는 건데요. 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변화를 잘 못 느끼겠는 것이 아직까지의 현실인데 우리가 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용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겠습니까?
사실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고령층을 위주로 디지털 취약 계층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QR코드로 체크인을 하는 문제라든지, 식당에서 직원이 아닌 키오스크 기계로 주문을 넣는 방법 같이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쉽게 지원하고 가르쳐드려야 할까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개발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은 산업현장과 사회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인데요. 아직은 5G로 관련 서비스가 부족하지만 벌써부터 5G 이후의 이동통신인 6G로 넘어갈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를 위한 유망 기술은 무엇이 있고, 어떤 전략을 세워야한다고 보세요?
지금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디지털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주도권을 차지하는 국가가 미래의 패권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국가의 경쟁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앞서 소개할 때 현 정부 디지털뉴딜 정책 기획에 참여하기도 하셨다 말씀드렸는데, 어떤 정책들과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십니까?
그렇다면 현재 우리 정보통신기술과 미디어 산업 정책 현실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세요? 혹시 우려할 점이 있다면 그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 하신다면요?
앞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중국에서도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께서는 정보통신기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있어서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고 혹시 이것이 초래할 부정적 측면은 없을지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같은 뉴미디어 확산이 더 심화하고 있고 이에 따른 갈등이나 이해 충돌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분야가 새롭게 구조화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역할 어떻게 가져가야겠습니까?
지금까지 고삼석 동국대 석좌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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